오후 6시 전국 1150명 확진…연휴·주말 영향에 전날보다 131명 줄어

기사등록 2021/08/16 18:50:38 최종수정 2021/08/16 18:51:47

경기 338명·서울 323명 등 수도권 753명

경남 94명·부산 44명 등 비수도권 397명

[안성=뉴시스] 이영환 기자 =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인 16일 오후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8.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50명으로 집계뙜다.

일요일이었던 전날(15일) 1281명보다 131명 감소한 수치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150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이자 광복절 연휴인 15·1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 753명(65.5%), 비수도권에서 397명(34.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시·도별로 경기 338명, 서울 323명, 인천 92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94명, 충남과 대구 각각 45명, 부산 44명, 제주 36명, 충북 28명, 경북 27명, 강원 26명, 대전 21명, 전남 12명, 광주 10명, 전북 6명, 울산 3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유행 급증으로 거리 두기 4단계 기준에 진입한 제주도는 18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거리 두기를 격상한다.

서울에선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 2명, 서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 용산구 소재 PC방과 관련 1명,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기에선 광명시 자동차공장2 관련 1명, 동두천시 음식점 관련 1명, 시흥시 금속처리업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충주 소재 플라스틱 제조업체 관련 7명, 충주 소재 사우나 관련 3명, 충주 방과후 강사 관련 2명 등이 감염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보험회사 관련 3명, 광산구 소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1명이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6명,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 관련 3명, 부산진구 소재 주점 관련 3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학원2 관련 7명, 제주시 지인 모임8 관련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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