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8시즌 SK 소속으로 활약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의 멘트를 인용, 켈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조 맨티플리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켈리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알렸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통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낸 켈리는 KBO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2019시즌부터 애리조나에서 뛰고 있는 그는 올해도 24경기에서 7승9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특히 142⅓이닝을 소화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7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안 그래도 마운드가 약한 애리조나는 켈리마저 이탈하며 걱정이 더 커졌다. 애리조나의 팀 평균자책점은 5.28로 30개 구단 중 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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