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분업·협력 통한 경제성장…함께 갈 방향"
"양국 현안, 공동대응 위한 대화 문 항상 열어둬"
"국제사회 보편 가치로 해결…한일 지혜로 극복"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舊 서울역사)'에서 거행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렇게 말한 뒤, "우리 정부는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로잡아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 이웃 나라다운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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