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515명…사흘째 500명대 발생

기사등록 2021/08/14 11:08:17

누적 확진자 7만870명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90명으로 집계된 지난 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8.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서울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5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15명 증가한 누적 7만870명이다.

지난 10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인 661명을 기록한 후 11일 526명→12일 524명→13일 515명 등 사흘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누적 17명), 용산구 소재 PC방 관련 4명(누적 76명),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2명(누적 51명),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8월) 관련 1명(누적 59명) 등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은 타 시도 소재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된 후 이용자 15명, 종사자 2명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된 사례다. 추가 확진된 17명은 모두 서울 확진자다.

이 외에 ▲기타 확진자 접촉 260명(누적 2만598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6명(누적 3423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2명(누적 2만356명) ▲해외 유입 5명(누적 1499명) 등이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8621명,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는 6만169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송파구에서 1명이 늘어 누적 550명이다. 이 사망자는 지난달 24일 확진돼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2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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