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3일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쟁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타 시·도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지도부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그 점을 충분히 고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전 도민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발표한다.

앞서 정부는 소득 하위 88%까지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기로 했지만, 보편지급을 주장해온 이 지사는 경기도 자체적으로 100%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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