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작가는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미국 영어 교사 협회 우수 그림책, 2021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한국출판문화상,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 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여름이 온다'는 음악과 그림, 이야기를 결합시킨 독특한 그림책으로, 드로잉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끌고 가는 구성이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과 함께 들었던 비발디의 사계. 유독 아이들이 좋아했던 곡이기에, 아이들의 귀로 들어 보고 이미지를 떠올려 본 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 음악에서 느꼈던 그 감흥을 아이들의 놀이, 특히 흥겹게 놀았던 여름날의 물놀이와 접목해 표현해 보고자 했다.
음악에서 표현된 자연 속 여름과 아이들 실생활에 다가온 여름 그 접점에 한바탕 신나는 이미지 놀이가 펼쳐진다. 148쪽, 비룡소, 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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