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만드는 마을교육'…울산 중구, 혁신교육축제 10월 개최

기사등록 2021/08/11 15:19:50

청소년, 주민, 마을교사 등 축제 기획 과정 주도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5일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를 방문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2020.11.05.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혁신교육주간인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구 전역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혁신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 준비를 맡은 혁신교육주간 운영 추진단은 이날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어떤 형태로 축제를 꾸미고 진행할지 등을 의논했다.

혁신교육주간 운영 추진단은 청소년과 학부모, 주민, 마을교사, 마을교육협의회,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기관, 교육청, 중구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단은 축제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추진단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속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온 마을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애 혁신교육과장은 "이번 축제가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학생들이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축제에 녹여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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