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청양군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4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사회적경제 산업 인력을 유입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도립대가 위치한 청양군의 경우 충남 15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로,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공동체 붕괴 현상이 가속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은 곧, 산업체와 사회적경제기업 감소로 이어지면서 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도립대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은 청소년 방문교육, 사회적경제 주민교육,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도립대는 앞서 교육에 참여할 지역민 30명을 모집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도립대 해오름관 소강당에서 실시하며, 사회적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와 특징, 공동체 리더십과 갈등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립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련 분야로의 인력유입, 사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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