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가 술술 풀리는 소통 비결을 다룬다.
이 책은 단 두 가지, '자기중요감'과 '안심감'에 집중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자기중요감이란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려는 마음을 뜻하며 안심감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마음을 뜻한다.
사람은 나를 부정하거나 공격하거나 권위로 누르려는 말을 들으면 자신의 위치가 위태롭다고 생각해 안심감을 잃는다. 또한 상대가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해 자기중요감이 손상된다.
반대로 상대방의 자기중요감과 안심감을 채워주는 말을 하면 관심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호시 와타루 지음, 김지윤 옮김, 256쪽, 토네이도,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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