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진영 금봉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조기 완료 등

기사등록 2021/08/10 15:49:05
진영 금봉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진영 금봉지구를 비롯한 6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855필지, 40만8147.2㎡)을 당초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조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토지 실제현황에 맞게 지적공부를 새로이 등록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370여필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거쳐 조정금을 산정했으며 이날 조정금 납부 청구서를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했다.

 사업지구는 과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해 이웃 간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뿐 아니라 각종 인허가를 받을 수 없는 등 사유재산권 행사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으나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함으로써 소송비용, 측량비용, 등기비용,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등 토지소유자 1인당 약 300만원 이상, 전체 사업지구로 환산하면 약 11억원의 경제적 수혜를 얻게 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세금 수탈을 목적으로 평판, 대나무자 등으로 측량해 만든 종이지적도와 토지의 실제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는 실제 현황대로 새로이 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GPS측량이 가능한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완료한 6개 지구(855필지)를 포함해 2013년부터 22개 지구(3200여필지)를 완료했고 올해는 8개 지구(1300여필지)를 추진 중이다.

 ◇공직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직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동참을 선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청 구내식당 내 직원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별 주1회 외부 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구내식당 출입시간에 부서별로 시차를 두고 이용 중이다.

 식당 내에서는 1m 이상 거리두기 및 의자를 하나씩 제거해 간격을 최대한 확보토록 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1일 2회 열 체크 및 건강상태를 점검해 이상이 있는 직원은 즉시 귀가하고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관계없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 회식·모임 및 타 지역 방문 강력 자제 등 공직자부터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사회보다 모범을 보이고 있다.

 사무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시차출퇴근 등 탄력유연근무와 재택근무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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