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60만회분 내일 인천공항 도착

기사등록 2021/08/10 14:43:20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이 이뤄지기 앞서 의료진이 준비하고 있다. 2021.07.05.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모더나 백신의 8월 공급물량이 당초 계획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가운데,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이 오는 11일 국내 도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이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38만8000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들어왔다. 11일 도착 예정인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을 합하면 총 898만8000회분이 된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과 합쳐 8월 약 1120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공급받기로 한 모더나 백신 물량이 줄어들면서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간격을 4주에서 6주로 한시적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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