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29명, 주말 최다…5일째 1700명대 넘어

기사등록 2021/08/08 09:36:17

사망자 5명 늘어 2121명…위중증 환자 376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8.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29명으로 집계돼 주말 기준 최대치로 나타났다. 최근 33일째 1000명 이상 유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5일간 17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29명 증가한 21만956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3일째 1000명 이상이다.

주말 기준으로는 지난 7월25일 1487명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6일과 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9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50명→1150명→1664명→1716명→1639명→1762명→1670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366명, 비수도권 115명 등 42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12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10명 늘어 2만383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많적 376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14명 증가한 18만5003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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