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강원 거쳐…8일엔 인천 방문
이 지사 캠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부인 김씨와 함께 전국 순회 두 번째 지방 방문 첫 일정으로 충북 충주에 위치한 대소강 마을 일대를 찾았다. '안동 김씨'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김씨 선친이 생전에 거주했다.
이 지사와 김씨는 이날 과거 장인이 거주했던 옛 생가터를 둘러본 뒤, 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마을 최고령 어르신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지난해 수해로 현재까지 복구공사가 진행되는 광동마을 일대와 과거 장인이 다닌 것으로 알려진 산척초등학교를 둘러본 뒤 충주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어 오후 1시30분께 강원도 원주 소재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뒤, 지역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튿날 오후에는 인천에서 지역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박4일간 대구·울산을 시작으로, 부산·경남, 전주·전북·충남을 거쳐 대전·충북을 돌아보는 '전국 U자 순회'로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지방 방문 일정이 마무리되면, 이 지사는 첫 전국 내륙 순회 일정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고 캠프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