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늘어나는 훈련병 감염…파주·논산서 입영 후 확진

기사등록 2021/08/07 10:37:48

파주·논산서 각 4명 확진…부대 내 감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23명으로 집계된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8.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에 입대한 훈련병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논산과 파주에서 훈련병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부대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7일 파주 육군부대 훈련병 4명이 부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4명도 이날 확진됐다. 입영 후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1명이 확진됐고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검사 결과 3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인천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접촉한 민간인이 확진된 후 자신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환자는 39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1529명, 완치자는 1490명이다.

청해부대 34진 확진자 272명 중 아직 완치되지 않은 인원은 국군대전병원에 입원 중인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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