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는 조지환·박혜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 이상민은 조지환에게 "최근 방송가를 뒤집어 놓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지환은 "작년에 타 방송에서 내가 아내를 너무 사랑해가지고 많이 괴롭힌 것 때문에 문제가 좀 됐지"라고 설명했다.
박혜민은 남편이 아직 버릇을 못 고쳤다고 말하며 "문 뒤에서 계속 마이크 막고 '오늘 집에 가서…'라고 했다, 아직 멀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조지환은 "아내가 굉장히 예쁘니까, 또 내가 혈기도 왕성하니까 주체를 못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앞서 지난해 아내 박혜민은 조지환과 함께 출연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조지환이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요구한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재출연한 방송에서 조지환·박혜민 부부는 '72시간 계약서'를 작성했다. 72시간 내에 관계를 요구하면 가차없이 96시간으로 늘어나며, 넘치는 에너지를 아내에게 쏟는 게 아닌 운동 및 기타 여가 활동에 쏟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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