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권 발간, 초등 교재로 활용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그림책으로 생각하는 광명의 지속 가능 이야기’를 발간, 각 초등학교에 배부하고 설명회를 이어간다.
시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초등학생 교육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책 3000권을 펴냈다. 이 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도서관과 시청각 부서, 산하 단체에 배부됐다.
24개 초등학교 649개 학급에 배부하고, 교사에게 교재 제작 취지와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교재 설명회’를 하고 있다. 한자리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변경했다.
교재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 그림책 40권을 선정, 그림책 내용과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계해 제작했다.
시는 9월까지 설명회를 모두 마치고, 기후에너지센터, 청소년재단 등 중간 지원조직과 산하 교육기관 등으로 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은 이제 우리 삶 속에서 꼭 함께 이루어나가야 하는 목표로, 교재가 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할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드는데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을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17개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항 인식확산과 시민의 동참을 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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