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10%도 올 여름 안에 건설…2017년 착공
파키스탄은 앞서 국경을 넘는 무장 세력의 공격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 같은 발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운데 미군의 철수 완료를 앞두고 탈레반의 공격 강화로 아프간에서 폭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파키스탄은 지난 2017년 아프간 무장 세력이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 초소에 대한 공격을 시작함에 따라 2611㎞에 이르는 아프간과의 국경에 울타리 건설을 시작했었다.
울타리는 2m 거리를 두고 2중 철조망으로 설치되며 높이는 4m에 달한다. 또 국경을 따른 이동을 감시할 감시 카메라도 곳곳에 설치된다.
파키스탄과 아프간은 국경을 따라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세력들에 대해 눈감아주고 있다고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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