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주는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린 것을 이른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내 민간해양구조선과 합동으로 이초작업을 한 뒤 A호를 인근 홍티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A호는 이날 선박 수리를 위해 사하구 다대항을 출항했다가 도요등 인근 해상에서 갑자기 엔진 고장으로 멈춰선 뒤 모래톱으로 떠밀려 좌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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