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문 등하교 분산, 학년별 급식 3회 분산도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한라중을 방문해 등교수업 현장을 살피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라중은 안전한 2학기 등교수업을 위해 ▲학년별 시차 등교 ▲정문·후문을 활용한 등하교 학생 분산 ▲학년별 급식 3회로 분산 운영 ▲열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및 방역 인력 증원 배치 등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여름방학 중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역수칙과 학교 내 생활수칙 등을 홍보하고 준수를 독려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방문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이어진 부모님과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어서 2학기 등교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의 설렘과 희망을 지속가능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안전 유지에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선 과대학교의 경우 밀집도 3분의 2를 원칙으로 하지만 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거치면 전체 등교를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