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31일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 등 1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일일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226명이다.
이번 추가 확진자는 중구 6명, 울주군 4명, 북구 2명이다.
이중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중구 거주자 5명과 북구 거주자 2명 등 7명이다.
또 중구 확진자 1명은 경기도 확진자, 울주군 확진자 1명은 경북 경산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울주군 확진자 2명은 지난 28일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3161번 확진자'와 '울산 3188번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뒤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나머지 울주군 확진자 1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와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방역과 함께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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