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효진의 동생 도은씨는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빠가 오랜 기간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여효진은 20세 이하(U-20)와 23세 이하(U-23) 남자축구대표팀에서 각각 13경기, 1경기를 뛰었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선택을 받고 연습생으로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해 일본 J2리그 도치기SC,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쳤다. 또 2013~2015년에는 고양 Hi FC에서 뛰기도 했다.
이후 그라운드를 떠난 여효진은 2019년 12월 암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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