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9월까지 감염병 상황 예측·진단 필요"
"접종·거리두기 등 고려…8월 둘째주까지 발표"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자문회의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8월 중순 2학기 개학 시점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고려해 감염병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에는 전문가로 김홍빈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 최은화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이혁민 연세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추후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 등과의 협의를 거쳐 2학기 전면 등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감염병 상황 예측과 등교 위험도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학교 구성원의 백신 접종상황과 학교방역 강화조치, 등교 위험도,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둘째 주 내에는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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