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인성난다"…경북교육청, 텃밭 운영 14교 선정

기사등록 2021/07/29 10:02:41
[안동=뉴시스] 지난해 텃밭활동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구미중학교의 텃밭에서 학생들이 작물을 가꾸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7.2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다음달부터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1일까지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14개 학교를 선정했다.

학교텃밭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에 의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지정된 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텃밭 조성 농자재, 텃밭 가꾸기, 도시농업관리사 인건비 등을 위해 1교당 평균 700만원을 지원받는다.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은 밭 조성, 작물 재배·관리, 수확, 식물 활용 등으로 식물의 성장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와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교육청은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2월 결과 보고대회를 열어 우수 운영 담당 교원과 학교를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구미중학교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경북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와 나눔활동에 참가한  구미중 김모 학생은 "코로나19로, 우리가 담은 김치를 어려운 분들께 직접 전달할 수는 없었지만 텃밭활동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텃밭가꾸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텃밭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