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9일 개막

기사등록 2021/07/28 16:58:44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KLPGA 투어의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제 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한다. 총상금은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 규모다.대회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 선수, 현세린, 임진희 등 KLPA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공식 연습일인 28일에는 제주삼다수의 ESG 경영을 알리는 포토콜 행사와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유해란 선수를 비롯해 박민지, 박현경, 임진희, 양효진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합수식을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장에 세워질 TG펜스(1번홀, 10번홀)는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대회 모자와 우산 등 기념품 또한 업사이클 소재를 사용했다.

제주삼다수는 대회 기간 17번 홀을 친환경 기부 홀로 지정해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10만원씩, 최대 1000만원을 적립해 삼다수 재단의 이름으로 제주도내 장애인 시설 단체 등 소외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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