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 참여…연료전지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1/07/26 17:13:01

1천억 투자해 블루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세종=뉴시스] 한국서부발전은 경기도 평택에 구축하는 수소특화단지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첫 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이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모습. 2021.07.26.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경기도 평택에 구축하는 수소특화단지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날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식'에 참여해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평택항 일대에 수소특화단지-수소도시-수소항만으로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통해 평택항 일대의 화석연료 모빌리티를 수소 기반으로 교체하고, 항만배후도시와 항만산업단지의 에너지를 친환경 수소에너지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서부발전은 수소복합지구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연료로 활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담당한다. 총 1000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블루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블루수소 연료전지는 화석연료인 도시가스를 활용하는 개질수소 연료전지와는 달리 이산화탄소가 포집된 친환경적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총 112㎿의 연료전지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선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사업을 발굴해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