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에서 재차연기 …정확한 시점 발표하지 않아
18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박사는 “다음 달 1일로 연기했던 백신 접종자의 무격리 입국 허용 시기를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쉬 박사는 “구체적인 허용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안타깝게도 현 상황에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이스라엘 국민들이) 해외로 갈 때가 아니다“면서 ”당국은 여행 금지, 제한 국가 목록을 확대하거나 여행을 제한하는 다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애초 이달 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개별 관광객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델타 변이가 확산되자 관광객 입국 허용 시기를 한 달간 연기했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약 4개월만에 최고치인 1118명을 기록했다. 이어 18일 82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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