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률 31.4%, 접종완료 12.8%
접종 후 사망 2건, 인과성 조사 중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일요일인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가 2358명 늘어 누적 1차 접종률은 31.4%로 전날과 같았다. 접종 완료자는 446명 늘어 접종 완료율은 12.8%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32358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613만3084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43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1.4%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656만5472명으로, 전 국민의 12.8%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됐다.
이날 접종자들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차 신규 접종자는 없었으며 백신 접종 완료자는 444명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2차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들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 완료율은 14.1%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2357명, 접종 완료자는 2명 늘었다. 접종 완료율은 69.6%다. 모더나 백신과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추가 접종자가 없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이틀간 686건 늘어 누적 10만6191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신고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21건이 발생했으며 사망 사례도 2건 신고됐다. 사망자는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나머지 661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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