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미래교육의 출발점인 혁신교육을 지켜달라"

기사등록 2021/07/17 14:21:16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경기도에서 혁신교육과 혁신학교를 확실하게 지켜달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혁신교육, 혁신학교가 미래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교육은 지난 2009년에 13개 학교로 본격적인 혁신교육을 제도화했다"며 "그 후 혁신학교는 학교문화를 바꾸고 학생들의 수업 열정을 변화시켜왔다"고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들은 자발적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혁신교육을 이끌어 왔고 작년부터는 온라인수업을 주도해왔다"며 "혁신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물론 교사들의 만족도가 모두 대단히 높았다"고 평가했다.

또 "혁신교육은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해 자신의 동기를 만들도록 인도했으며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일부 학부모들로부터 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성적이 떨어진다고 비판하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이 말은 그야말로 나뭇잎과 나무만 보면서 숲과 산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교육은 아이들 스스로  나무 보다는 숲을 볼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인도하는 것"이라며 "교과서에 나오는 것을 또는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를 잘 풀어서 점수를 높이려는 것은 과거의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내가 질문을  만들고 수많은 답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반드시 성공을 하고 사회와 역사에 기여할 수 있다"며 "대입도 수능도 대학입학의 경향도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학생이 무엇을 어떻게 이해하고 답을 만들 수 있는가 그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의 자녀가 성공을 바란다면 혁신교육이 정답"이라며 "혁신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더 넓고 더 깊게 문제를 해석하고 올바른 답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으로, 수능시험도 이제는 더 이상 답을 외우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이유를 댔다.

그러면서 "미래 교육의 길을 여는 것이 바로 혁신교육이며 혁신학교"라며 "우리 학교들이 모두 혁신학교가 되는 날 우리는 미래의 엄청난 희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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