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이뤄지면 문재인 대통령 올림픽 맞춰 방일
청와대 "확정된 것 없다"
양국 외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하도록 하기 위해 일본은 수출 통제 우대 대상에서 배제한 한국을 다시 우대 대상국으로 회복시키고, 대신 한국은 지소미아 운용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현재 크게 후퇴한 한일 관계를 우선 원 상태로 회복시켜 정상회담을 성공시킨 뒤 향후 대화로 이어나가 양국 간 현안 강제징용공 문제에 대한 해결 발판도 마련하는 것이 목표로, 합의가 이뤄지면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결정될 것이라고 TBS는 예상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대해서 확정된 게 없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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