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정신은 정치적 구호나 선동으로 구현할 수 없어"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삶은 크게 바뀌었고 시대환경도 시대가치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내 삶을 지켜주는 민주주의'를 위한 개헌을 제안드렸다"며 "이는 국민 기본권 강화와 불평등 완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이루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지공개념을 명확히 함으로써 불로소득을 부자들이 독점하지 못하게 막자는 것"이라며 "개헌은 이번 대통령선거 과정에 후보들이 공약하고, 차기 대통령 임기 시작과 함께 바로 추진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법의 출발점도 국민이고, 법의 종착점도 국민"이라며 "헌법정신은 정치적 구호나 선동으로 구현할 수 없다.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생활 곳곳에 늘 함께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헌법정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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