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55명 증가한 17만6500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5~1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4일 역대 최다였던 1614명에 이어 15일 1600명, 16일 1536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1명이다.
7일부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7명→1554명→1476명→1404명 등 11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356.0명으로, 직전 주(992.4명)보다 363명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2.5%인 1018명, 비수도권에서 386명(27.5%)이 확진됐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 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단일화 여부를 오는 18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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