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마지막 저서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시간' 후속으로 자신의 성장 과정을 담은 회고록을 펴내려고 했다. 하지만 바쁜 방송 활동과 투병으로 원고를 완성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의 1부는 그 완성되지 못한 미공개 회고록 원고와 그가 블로그에 썼던 글을 토대로 엮었다. 일부 표현을 가다듬는 등의 편집을 거치긴 했으나 내용 자체는 오롯이 정두언 전 의원이 쓴 것이며 이번에 최초로 세상에 공개된다. 정두언 외 21인 지음, 264쪽, 블루이북스미디어, 1만7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