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명(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901명(해외유입 228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지난 7일 13명을 시작으로 8일 15명, 9일 19명, 10일 14명, 11일 23명, 12일 37명, 13일 38명, 14일 52명 등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증가의 주 원인은 헬스장이다. 수성구 범어동 소재 헬스장 관련으로 24명이 확진돼 누적 53명(n차 21명 포함)이 됐다.
또한 3명은 주점 관련으로 중구 동성로 소재 일반주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 인근의 일반주점 관련 1명이다. 두 곳의 누적 확진자는 66명이다.
달서구 신당동 소재 학교 관련으로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돼 누적 12명이 됐다.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5명(누적 12명)이 확진됐으며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8명, 해외 입국자 1명(터키)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7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주소지 분포를 보면 수성구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13명, 북구 7명, 남구 5명, 서구·동구 각 3명, 경산 2명, 달성군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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