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은 15일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관계자의 규모가 수 백명으로 압축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에 긴급사태가 선언되면서 수도권 일대 대회가 무관중으로 열린다. 개막식에서도 다수의 관계자 입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와 조직위는 당초 개회식에 약 1만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와 스폰서 관계자 등 약 1만명을 입장시키고, 별도로 관중 1만명 정도를 수용할 계획이었다.
지난 8일 5자회담에서 마루카와 다마요 도쿄올림픽 장관은 "인원을 감축해 필요한 인원만 수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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