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의 하루확진자 1주일 평균치 집계서 13일(화) 45만6300명이 기록됐다. 이는 4월 인도발 폭증이 진정되고 감소세로 돌아서 6월21일 기록됐던 최근 저점 35만8900명 규모의 127% 수준이다.
세계 여러 나라가 전염력 강한 델타 변이 비상이 걸리면서 신규발생이 다시 증가세로 반전했고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하루 45만 명 신규확진은 올해 최저점이었던 2월20일의 35만8600명이 급반등세로 돌아 두 달 뒤인 4월28일의 82만5600명까지 치솟았던 폭증 기간의 초반 3월 중순 규모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는 벌써 하루 50만 명 대 발생이 7월9일의 50만8300명에 이어 13일 53만1700명으로 두 번 출현했다. 이 집계서 50만 명대 발생은 50일 전인 5월28일 이후 없다가 9일 처음 나타났다.
그러나 그 다음으로 발생자가 많은 인도네시아(3만8600명), 영국(3만3200명) 및 2만5000명 대의 러시아와 미국은 재확산 모습이며 여기에는 델타 변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14일 오후 현재 1억8790만 명을 넘어섰으며 총사망자는 405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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