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638명…첫 600명대, 역대 최대치 경신

기사등록 2021/07/14 11:01:22

누적 확진자 5만6053명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을 기록하고 있는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7.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에서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8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638명이 증가해 5만6053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6일 583명이 발생해 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록한 638명은 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치이자 처음으로 600명대를 넘은 수치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550명→503명→509명→509명→403명→417명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관련 13명(누적 127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9명(누적 10명),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7명(누적 24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5명(누적 21명), 강서구 소재 직장 관련 3명(누적 1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 사례 19명(누적 1만7103명) ▲기타 확진자 접촉 255명(누적 1만923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4명(누적 2832명) ▲해외 유입 5명(누적 1330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8명(1만5360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 5만4998명 중 6134명은 격리 중이며, 4만9395명은 퇴원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5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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