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롤링스톤 등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오는 9월25일 6개 대륙 주요 도시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24시간 생중계 공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 참여한다.
라이브 공연 무대는 한국의 서울을 비롯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호주 시드니, 나이지리아 라고스 등에 준비된다.
각 무대는 미국 ABC, 영국 BBC, 미국 인터넷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 디즈니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방탄소년단을 비롯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고국 무대에서 세계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메탈리카, 콜드플레이, 위켄드,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등 어벤저스 급이다.
글로벌 시티즌은 기아 위기 극복, 교육 확대 및 지원, 지구 환경 보호 및 사회적 평등을 위한 캠페인을 주도해왔다. 이번엔 코로나19 종식에 초점을 맞춘다. 작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작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연합그룹 '슈퍼엠'(SuperM) 참여했다.
휴 에반스 글로벌 시티즌 CEO는 성명에서 "피해를 바로잡고 전 세계가 이 전염병으로부터 함께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공평한 회복'은 자선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극심한 가난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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