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미국 출장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9일 미국 출장을 앞두고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 접종도 완료했다.

유 본부장은 당초 이날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 정부와 의회 관계자 등을 만나 통상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출장 일정을 취소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유 본부장이 1주일 정도 재택근무한 뒤 PCR 검사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건강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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