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착륙 중 불시착…5명 병원 이송

기사등록 2021/07/12 11:57:32

오전 10시36분 포천 육군항공대대서 발생

[서울=뉴시스]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2021.07.12.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12일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가 착륙 과정에서 불시착해 탑승 인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께 경기 포천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 상에서 응급 의무후송헬기가 착륙하는 도중 불시착했다.

헬기 탑승 인원은 5명이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육군은 밝혔다. 5명은 정확한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접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육군은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015년 실전에 배치된 응급 의무후송 헬기(메디온)는 국산 헬기 수리온에 의무 장비를 추가한 기종이다. 이 헬기는 전시나 평시 응급환자 후송과 응급처치를 맡는다. 중증환자 2명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환자를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송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2021.07.12.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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