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36분 포천 육군항공대대서 발생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께 경기 포천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 상에서 응급 의무후송헬기가 착륙하는 도중 불시착했다.
헬기 탑승 인원은 5명이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육군은 밝혔다. 5명은 정확한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접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육군은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015년 실전에 배치된 응급 의무후송 헬기(메디온)는 국산 헬기 수리온에 의무 장비를 추가한 기종이다. 이 헬기는 전시나 평시 응급환자 후송과 응급처치를 맡는다. 중증환자 2명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환자를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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