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수도권내 방역 조치 강화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르면 박물관과 미술관에 입장할 수 있는 관람객수는 시설면적 6㎡(약 1.8평)당 1명 으로 계산해 30% 이내로 제한된다.
이에 박물관과 미술관은 12일 시행 첫날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 운영을 강화하고 관람객 수를 크게 줄였다. 박물관 대부분 시간당 입장 인원이 100명대 이하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날 "아예 폐쇄를 생각했었다가 관람객을 대폭 줄이게 됐다"며 "고궁박물관은 30%가 아닌 50%로 더 강화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시간당 9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이중 사전예약은 60명, 현장예약은 40명이다.
국립한글박물관도 시간당 90명으로 줄었다. 어린이박물관인 한글 놀이터도 시간당 33명만 이용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사전예약만 이용가능하다"며 "문화행사로 마련된 7월 공연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람객수도 큰 폭으로 줄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시간당 100명에서 30명 줄었다"며 "사전예약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전시 면적이 넓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시간당 입장 인원이 100명이 넘는다.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시간당 입장 인원이 100명이 넘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의 경우 30분당 175명을 입장하도록 한다. 기획특별전의 경우 회차당 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회차당 57명만 입장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시간당 140명이 입장이 가능하며 인원 중 사전예약으로 120명, 현장 예약으로 20명만 받는다. 어린이박물관에는 회차당 19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은 현장 예약 인원을 줄이고 사전예약 운영을 강화한다.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 청주관 등 4개 관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역별로 다르게 방역 방침을 적용한다. 수도권에 있는 서울관과 과천관은 회차당 180명, 덕수궁은 회차당 60명이 들어갈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모두 사전예약으로만 입장할 수 있다"라며 "인터넷 취약 계층을 위한 현장 예약 인원이 줄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관과 과천관 현장 예약 인원은 18명, 덕수궁은 25명만 입장할 수 있다., 비수도권인 청주관은 현행 방침을 유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