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올해의 혁신상에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기사등록 2021/07/13 02:34:00

시스템 대사공학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포니정재단은 제15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시스템 대사공학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인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연구부총장)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내달 18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 교수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화학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창시하고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시스템 대사공학은 세포의 대사회로를 총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조작해 화합물을 대량으로 생산해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대사공학에 시스템 생물학, 합성 생물학 등을 통합한 융합학문이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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