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 임상시험 22개 가동
백신·항암·희귀·감염·내과·면역 등 6개 영역 집중
국내서 9개 신약 1~2년 내 허가·출시 목표
광범위한 항감염 포트폴리오 구축 예정
9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화이자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 프로그램은 99개다. ▲내과질환 ▲염증·면역질환 ▲희귀질환 ▲백신 ▲항암제 ▲감염질환 등 6개 영역을 아우르는 신약 후보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2개는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폐렴구균 백신(혈청형 20가지 예방), 수막구균,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방광암, 흑색종, 대장암 등에서 진행된다. 20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은 지난 달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다.
화이자는 6개 사업부(▲심혈관계 및 내과질환(IM) ▲염증 및 면역질환(I&I) ▲희귀질환 ▲백신 ▲항암제 ▲병원사업부(Hospital)) 별로 신약개발 목표를 설정했다.
2025년까지 IM사업부는 9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및 전임상 단계의 추가적인 치료법을 확보할 예정이다. I&I 사업부는 류마티스, 위장관계질환, 피부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 염증성 질환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까지 경구·연고 형태의 5가지 면역 키나아제를 포함해 10가지 질병의 잠재적 치료법을 연구하고 3가지의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를 계획 중이다. 희귀질환 사업부는 3가지 유전자 치료 파이프라인의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이다.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2023년까지 허가받겠다는 계획이다. 10가지의 전임상 단계 물질도 보유했다. 백신 사업부는 2025년까지 5개의 혁신적인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항암제 사업부는 2025년까지 14개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24개의 신물질 신약 임상도 계획 중이다.
국내에선 향후 1~2년 안에 약 9개 제품의 허가 및 출시를 목표로 한다. 작년 9월 국내에서 허가받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는 1~2년 내 보험급여 출시를, 작년 8월 국내 허가받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 치료제 '빈다맥스'는 내년 보험급여 출시를 목표로 한다. 소아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소마트로곤'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 정'의 국내 허가도 1~2년 내 받을 계획이다.
면역항암제 '바벤시오'는 UC요로상피세포암 추가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로비큐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마이로탁',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푸' 등의 허가를 목표로 한다.
병원사업부에선 코로나19 치료제의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잠재적인 침습성 진균감염증 치료제, 다제내성균 치료제, 항바이러스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항감염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증 그람음성 다제내성균 치료제 '자비세프타'의 1~2년 내 허가도 예상한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올해도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진전시키고 있다"며 "6개의 치료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약 후보 및 적응증으로 구성돼 있고 이는 다양한 혁신적인 솔루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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