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中 하이난성 '녹수청산 생태환경'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1/07/06 16:17:57
제주도-中 하이난성 공동주최 ' 제1회 녹수청산 생태환경 제주포럼' 모습.(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하이난(海南)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제주연구원, 중국(하이난)개혁발전연구원이 공동 후원하는 '제1회 녹수청산 생태환경 제주포럼'이 6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제주와 하이난성의 자매교류 25년을 기념하고 청정생태 환경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이뤄졌다.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는 개회사에서 “중국은 글로벌 생태문명 건설의 참여자, 기여자, 선도자로서 다자주의를 확고히 실천하고 공정·합리·협력·상생의 글로벌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포럼이 생태환경 우선과 녹색발전의 길을 굳건히 걷고 각국과 함께 청렬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경제는 인류의 미래”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지구촌 청정자연을 지키고, 녹색성장을 여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포럼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니창 하이난성 부성장, 츠푸린 중국(하이난)개혁발전연구원 원장, 김상협 제주연구원 원장 등은 영상과 줌 화상회의를 통해 참가했다.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직접 참가했다.

 이 밖에 제주도 관계공무원과 상공계, 학계 대표와 전문가, 화교화인, 중국기업인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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