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195승 투수 존 레스터와 상대해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1-5로 끌려가던 3회 2사 만루에서 레스터의 직구를 통타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7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08로 끌어 올렸고, 시즌 23타점째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5-5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 후반 실점을 기록해 5-7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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