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사 등 화이자 백신 접종…19일부터
5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31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던 50세 미만 장애인돌봄 종사자와 보건의료인, 만성질환자,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실시한다.
이날에만 1053명이 예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 하며 총 대상자는 4만4700여명이다.
접종은 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5개자치구 위탁의료기관 50여곳에서 진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50세 미만 접종이 금지됨에 따라 대상자 중 해당연령대는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 한다.
다만 대상자 중 50세 이상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교차접종에 이어 광주지역 고교 3학년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과 돌봄인력 4만20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오는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55세부터 59세(10만8860명)는 오는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50세부터 54세는 다음달 9일 모더나 접종이 이뤄진다.
광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자정기준 43만333명으로 인구 145만6121명 대비 29.6%이다. 2차는 15만979명이 접종을 마쳤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교차접종에 이어 고3 수험생, 교직원, 50대 접종이 이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단면역력이 형성되기 전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닌만큼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