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김성은 아버지의 회사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김성은, 정조국 부부는 김성은의 어머니를 모시고 경북 구미로 향했다. 김성은의 아버지가 구미에서 회사를 운영해 김성은, 정조국처럼 6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기 때문.
환한 미소로 가족들을 맞이한 아버지는 등장부터 김성은과 '데칼코마니 외모'를 자랑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타지에 홀로 계시는 아버지가 내심 마음에 걸렸던 김성은은 회사와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바빴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깔끔 그 자체인 모습에 김성은의 '청소 DNA'를 아버지에게 물려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부모님을 모시고 야심차게 준비한 데이트 코스인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부모님은 "옛날 생각난다"라며 데이트 내내 손깍지를 끼고 다님은 물론, 매 순간 애정표현을 하며 딸, 사위 못지않은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역대급 동상이몽이 발발했다. 계속된 놀이기구 강행군에 정조국과 김성은 아버지의 낯빛이 급격히 어두워진 것. 심지어 김성은은 'SNS 스타' 칭호에 걸맞게 매 장소 인증샷을 찍으며 정조국에게 충격적인 포즈를 요구했고, 급기야 정조국은 다리까지 풀렸다고 해 궁금증을 안긴다.
저녁 식사 도중 김성은의 가출로 집안이 발칵 뒤집혔던 사연도 공개됐다. 과거 김성은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과 식사를 하던 중 정조국 때문에 집을 뛰쳐나가 15일 동안 부모님과 연락 두절했다고. 김성은이 정조국 때문에 집까지 나갔던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