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이혜성 53→43㎏…"관리하려고 논문도 봐"

기사등록 2021/07/02 09:34:07
[서울=뉴시스]7월1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평생동안'(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53㎏까지 살이 쪘다가 10㎏ 이상을 감량, 유지 중이라는 이혜성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7월1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평생동안' 6회에는 아나운서 겸 방송인 이혜성이 출연해 자신의 관리 비법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이혜성은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 "젊어서 그런지 (피부) 광이 장난 아니다"는 칭찬으로 큰 환영을 받았다.

이혜성은 이런 동안 외모에도 불구하고 '평생동안'을 찾은 이유에 대해 "제가 관리라는 걸 입시 공부하듯이 강박적으로 하고 있다. 언니분들께 행복하게 여유롭게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이혜성의 KBS 아나운서 선배인 만큼, 그녀의 신입 시절을 기억하고 있었다. 김민정은 "이 모습이 아니었다. (당시엔) 풋풋한 대학 신입같았는데, 본인이 끊임없이 관리를 해 굉장히 여성스러워지고 그때보다 성숙한 느낌이 든다. 피부도 좋아진 것 같고 다이어트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동의했다. "52, 53㎏까지 쪘다가 지금은 거기서 10㎏ 이상을 뺐다"고. 이에 지난 방송 60㎏ 몸무게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장영란은 "나 57㎏까지 뺐다고 기사 크게 났는데"라며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혜성은 "키에 비하면 몸무게가 많이 나갔다"며 웃었다.

이후 브이로그 형식으로 이혜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혜성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스트레칭에 이어 10㎏ 케틀벨로 공복 스쾃까지 해냈다. 그녀는 "하체를 많이 써 줘야 혈액순환이 되면서 붓기가 많이 빠지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혜성은 배 밑에 뚜껑을 연 립스틱을 세워놓고 버티는 '립스틱 플랭크'도 보여줘 언니들을 감탄케 했다.

운동을 마친 이혜성은 빵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이혜성이 선택한 빵은 사워도우라는 저칼로리 빵이었다. 냉동실에 얼려둔 빵을 전자레인지에 해동, 토스터에 구워 다양한 소스를 발라먹는 간단한 식사. 이혜성은 자칭 타칭 빵순이답게 검은 팥 앙금, 수제 바질 페스토, 썬 드라이 토마토, 트러플 페스토와 같은 다양한 소스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의 피부 관리 비법은 멜라닌 섹소와 톤업 선크림이 포인트였다. 그녀는 "피부가 칙칙해 보이고 까매 보이는 게 멜라닌 색소 때문이라더라"며 줄기세포 배양액이 들어간 화장품이 멜라닌 색소 침착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톤업 선크림의 경우는 외출하기 15분 전 발라주는 게 중요했다.

그러면서 이혜성은 "제가 평소 관리를 공부하듯이 한다. '영양제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해외 논문도 찾아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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