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분양관리지역 5곳 지정…원주·안동은 해제

기사등록 2021/06/30 15:24:23

제58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5월말 기준 미분양 4136가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강원 원주시와 경북 안동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5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5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58차에서는 전월(7곳)과 비교해 원주시와 안동시가 해제되면서 총 5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게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충북 진천군 ▲전남 광양시(정부규제지역 제외) ▲경북 김천시 ▲경남 창원시(정부규제지역 제외) ▲경남 거제시 등이다.

지난 5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136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5660가구의 26.41%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선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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