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자 11만여명 늘어 9.3%
국내 백신 잔여량 155만8100회분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월요일인 28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1만2703명, 2차 11만2722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30만4120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23일 동안 전 국민(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9.8%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475만8395명으로 전 국민의 9.3%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됐다.
백신별로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1차 접종자 990명, 접종 완료자 8019명이다. 1차 접종률은 83.0%, 접종 완료율은 7.3%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차 접종자는 7089명, 2차 접종자는 10만4245명 늘었다. 1·2차 접종률은 각각 86.8%, 62.8%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전날 458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96.4%다.
주요 접종 대상별 1차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 82.2%(69.9%·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 시설 85.7%(64.7%), 노인시설 94.3%(82.7%) 등이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 84%(71.6%), 70~74세 82.9%(0.001%), 65~69세 81.8%(0.001%), 60~64세 78.8% 등이다. 만성신질환자는 68.9%(0.01%), 호흡기장애인은 66.9% 등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3.4%(47.2%), 코로나19 치료병원 97.5%(97.2%), 병원급 이상 93%(79.8%),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73.1%(0.03%), 장애인 돌봄 등 84.1%(0.01%), 사회필수인력 77.3%(0.01%), 취약시설 88.2%(4.8%),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9.2%(6.4%) 등이다.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예비군·민방위는 95.6%(95.6%)이며 2분기 대상 중 30세 미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제외돼 화이자로 접종하는 대상은 64.1%다.
위탁 의료기관 잔여 백신 접종자는 전날보다 1651명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 44명, 화이자 1150명, 얀센 257명 등이다.
이 중 SNS 당일신속예약을 통한 신규 접종자는 38명으로 모두 얀센 백신을 맞았다. 지난 19일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당분간 당일신속예약 접종은 어려울 예정이다.
지금까지 당일신속예약으로 25만4696명, 예비명단으로 131만6418명이 접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34만7900회분, 화이자 111만3500회분, 모더나 9만1400회분, 얀센 5300회분 등 백신 155만8100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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