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1%, '더불어민주당'이 32.3%로 두 정당이 오차범위(±4.4%P) 내 격차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6.3%, 열린민주당 4.7%, 정의당 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 1.5%, '지지하는 정당 없다' 12.5%,'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2.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6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1.2%로 가장 높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은 40대(48.7%)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30대(국힘 32.1%, 민주 35.9%)와 50대(국힘 33.3%, 민주 36.8%)에서는 두 정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비슷하게 조사됐다.
지역 선거구에 따라서는 김포시 1,2,4 선거구에서는 두 정당의 지지비율은 비슷하게 나타났고, 김포시 3선거구(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에서는 국민의힘(41.0%)이 민주당(25.3%)보다 다소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은 두 정당이 31.5%로 동일하게 나타났고, 남성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이 42.6%,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은 33.2%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철도망 계획이 축소될 경우, 내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1.3%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3.0%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18.3%P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후보'10.6%, ‘정의당 후보 '3.1%, ‘열린민주당 후보' 2.5%의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정당 후보' 5.7%, '무소속 후보' 1.5%, '없다'는 7.6%,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4.8%로 집계됐다.
반면 GTX-D 노선 확대와 5호선 연장이 진행돼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대될 경우, 내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9.5%로 가장 많은 응답이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4.5%로 민주당 후보 응답이 국민의힘 후보 응답보다 25.0%P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열린민주당 후보' 6.3%, '국민의당 후보' 6.2%, '정의당 후보' 1.3%의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정당 후보' 3.3%, '무소속 후보' 1.1%, '없다'는 3.7%,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4.2%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 설문조사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25~26일 ㈜리얼미터가 실시했다. 응답률은 20.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기타 관련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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